비계 없이 덕질 기록하기

덕질만큼 글이 많이 나오는 취미도 드뭅니다. 라이브 후기, 회차별 감상, 팬싸에서 최애가 한 말의 정확한 문장, 무대 의상 랭킹. 대부분 본계에 올리기엔 과하고, 단톡엔 스포고, 메모 앱에 묻기엔 아까워요. 그래서 많은 덕후가 비계를 파고, 그게 썩 좋은 해결책이 아닌 이유이기도 합니다.

비계의 문제

비계도 여전히 플랫폼 위에 있습니다. 피드엔 여전히 남의 글이 뜨고, 비공개 글도 캡처되거나 실수로 공개될 수 있고, 플랫폼 정책이 바뀌면 몇 년치 기록이 잠길 수 있어요. SNS 스타일 메모 앱 리뷰엔 정확히 이런 이야기가 여럿 있습니다. 플랫폼 없이 "올리는 기분"만 원해서 비계에서 옮겨왔다고요.

덕질 기록에 실제로 필요한 것

진짜로 비공개로 두기

계정도 서버도 없는 앱을 고르세요. 새어 나갈 곳 자체가 없게요. 그리고 진짜 백업 파일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덕질 기록은 10년 뒤에도 갖고 있고 싶은 종류의 것이고, 폰을 바꾼다고 처음부터 시작하면 안 되니까요.

Sololine은 이렇게 합니다

Sololine은 전부 폰 안에 저장되는 비공개 SNS 스타일 타임라인입니다. 글마다 날짜를 고를 수 있고, 사진은 4장까지, 타래는 타임라인에서 이어져 보이고, 본문과 #태그 검색은 무료예요. 달력엔 글 쓴 날과 연속 기록이 표시되고, 백업 파일 하나로 글과 사진을 새 폰에 옮깁니다.

SNS처럼 쓰는데 나만 보는 무료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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