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수평계 앱은 얼마나 정확할까?

요즘 폰에는 세 축으로 중력을 재는 가속도 센서가 들어 있고, 앱은 그 세 숫자로 폰이 앞뒤·좌우로 얼마나 기울었는지 계산합니다. 센서 자체는 0.1도보다 훨씬 잘게 읽어요. 그런데 왜 수평계 앱 리뷰마다 "2도씩 틀린다", "분명 기울었는데 수평이라고 나온다"는 말이 나올까요? 거의 항상 답은 하나입니다. 아무도 영점을 잡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왜 처음부터 틀리게 나오나

가속도 센서는 기판에 납땜돼 있고, 그 기판은 카메라 범프와 곡면 뒷면이 있는 케이스 안에 들어 있고, 그 위에 내 케이스가 또 씌워져 있죠. 이 중 어느 면도 센서와 평행하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완벽히 평평한 책상에 놓은 폰이 뒷면이 평평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1.5°를 보여줄 수 있어요. 이 오차는 내 폰에서 항상 같은 값이고, 그래서 정확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10초 보정법

  1. 평평하다고 믿는 면에 폰을 놓습니다. 책상, 바닥 타일, 조리대. 완벽하게 수평일 필요는 없고 평평하기만 하면 돼요.
  2. 값을 확인합니다. 같은 자리에서 폰을 180° 돌리고 다시 확인합니다.
  3. 두 값이 부호만 다르고 크기가 같으면 면은 수평이고 센서에 오프셋이 있는 것입니다. 영점 보정을 누르세요. 두 값이 다르면 면 자체가 기운 것이고, 둘의 평균이 실제 기울기예요.

좋은 수평계 앱은 영점 버튼을 메뉴 세 단계 안이 아니라 화면에 둡니다. 보정 뒤에는 1.5°였던 폰이 0.0°를 보여주고, 그날 하루는 0.1도 단위로 믿어도 됩니다. 케이스를 바꾸면 다시 잡으세요.

정말 쓸 만한 곳

쓰면 안 되는 곳

법규나 계약상 진짜 수평기가 필요한 작업 — 구조 공사, 측량, 기계 정렬. 폰에는 기준면이 없고, 케이스는 직선자가 아니며, 15cm짜리 폰으로 휜 2m 각재를 평균낼 수 없습니다. 폰으로 근접하고 제대로 된 수평기로 마무리하세요.

두 숫자 읽는 법

대부분 앞뒤와 좌우 두 값을 보여줍니다. "수평" 배지나 초록 링 하나는 둘 다 허용 오차(보통 0.3° 정도) 안이라는 뜻이에요. 좋은 앱은 표시가 아니라 데이터를 필터링합니다. 센서 값을 다듬어 숫자가 떨리지 않게 하되, 값을 향해 애니메이션을 걸지는 않아요. 그러면 실제 움직임이 가려지니까요.

트루킷의 수평계

트루킷은 총 편차를 큰 숫자로, 앞뒤·좌우를 그 아래에 보여주고 영점 보정을 화면 하단에 항상 둡니다. 길게 누르면 보정이 해제돼요. 측정면에는 광고가 없습니다. 같은 보정 센서가 각도계도 움직이기 때문에 거기서 잡은 기준면은 영점만큼 정확해요. 오프라인으로 동작하고 계정도, 수평계에는 권한도 전혀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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